코로나와 함께 살기

작성자
이덕은
작성일
2020-09-29 14:50
조회
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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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 때문에 매달 모이던 고등 모임도 벌써 몇 차례 걸렀습니다.


주말에 안산 사회복지법인에 근무하고 있는 고등 친구를 찾아갑니다.


막간을 이용해 수리산역에서 내려 잠시 산책을 합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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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파트 옆 산자락에 철쭉단지를 만들어 놓았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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왼쪽은 수리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오른쪽은 초막골 생태공원 입구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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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 암반과 수리산 정상이 저 멀리 보이는 이 공원에는 파크골프장이라는 곳도 있습니다.


지금 생각해도 조마조마한 게 코로나가 메르스처럼 대책 없이 집단감염을 일으켰으면 어떻게 됐을까요?


코로나를 선방하는 중이고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시켜 고전할 것으로 예측했던 반도체 소. 부. 장도


자급할 역량을 갖추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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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한국인만 모르는 듯'이라는 말은 깔보는 말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뜻이 되었습니다.


우리를 바라보는 해외의 시각도 많이 달라지고 세계가 인정하는 우리 위치에 깜짝 놀라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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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국뽕에 취해있다. 국뽕 주의자를 길러내고 있다'란 말이 들립니다.


바른생활이라면 이럴수록 자중하고 겸손하자란 좋은 말로 알아듣겠지만


주장하는 면면을 보면 좋게 들리지 않으니 나는 '꼬인' 생활임에 틀림없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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반월로 넘어가는 능내 터널


요즘은 걸으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았던 주변을 새로운 눈으로 보게 됩니다.


절대빈곤이 없는 것처럼, 여가를 보낸다는 의미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.


예전 같으면 도시 인근에 이렇게 잘 꾸며진 공원과 숲을 구경이나 할 수 있었을까요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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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리산역에 내려 걷기 시작할 때 팔에 모기가 물었나 했는데 두드러기입니다.


따가운 햇살에 계속 걷다간 더 퍼져 문제 될 듯합니다.


만나러 갈 친구에게 처방 부탁하고 대야미에서 전철 타야겠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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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산역 다문화거리에서 묘한 맛의 카레 하나 사려했으나 중심 골목은 모두 중국식품점,


보이질 않습니다. 옆 골목으로 가니 스리랑카, 파키스탄 식자재상이 하나 있습니다.


깨알 같이 작은 글자 잘 보이지 않아 사진으로 찍어 확대시켜 성분을 보니 대략 이국적인 맛을 낼 것 같습니다.


그거 한 통과 황비홍 마라 땅콩 3 봉지 삽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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친구와 아점하러 <ㅂㄱ순대국>으로 갑니다.


내가 좀 지역 관리를 소홀히 하는 사이에 순댓국에 가족이 많이 늘었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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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한 집인지 손님 많네요.


입구에 아직도 이름 적는 란이 있어 나도 QR체크인 등록해놓아야겠습니다.


말나 온 김에 모바일 면허증 등록 잘되나요?  난 왜 사진 등록이 안되지요? 얼굴 수준이 떨어져서 일까요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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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먹을 음식은 <쌍낙지 순댓국>입니다.  살아있는 낙지 두 마리 집어넣은 순댓국이랍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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펄펄 끓는 국물에서 들어 올려 먹기 좋게 자릅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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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온전한 순댓국에 낙지 두 마리가 들어간 줄 알고 아침도 안 먹고 갔더니


순대 두어 개, 머리고기 몇 점이니 순대 도강 연포탕이라고 해야 할까요?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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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지 맛이 짙어 순댓국 국물 맛을 덮어 버립니다.


비록 순대가 몇 점 없더라도 찰순대가 아닌 데 감사하며 먹습니다.  해장 안주로는 씨워언하네요.


그나저나 추석 연휴 내일부터 무얼 해야 할까요? 또 걸어?


추석에 건강하세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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닥다리로 가는 길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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