치과대학장 축사

 

2017 丁酉年(정유년)

좀 뒤늦은 감은 있으나 정유년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. 하지만 우리는 양력과 음력 두 번의 새해를 맞이하기 때문에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.

연아 동문 여러분,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!

2017년은 불의 기운을 의미하는 정(丁)과 닭을 의미하는 유(酉)로 육십갑자로 헤아릴 때 서른네 번째 해입니다. 조류독감(Avian Influenza, AI)로 많은 닭들이 희생되는 가운데 맞이하는 정유년은 닭들의 세상이 되어야 하는 이 시기에 또 하나의 아이러니(irony)입니다. 그렇습니다! 작금의 국내외적 현실을 보면 세상은 참으로 예상 밖의 결과가 빚은 모순이나 부조화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. 2016년의 세계 십대 뉴스를 보더라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우려가 현실이 되었고, 2016년 우리나라의 뉴스를 보더라도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

하지만 우리는 아이러니한 것만 기억되어 지워지지 않을 뿐이고, 훨씬 더 많은 당연한 것은 쉽게 잊어버려 기억하지 못합니다. 많은 동문회 임원들이 수고하고 정성을 기울였던 것만큼 성공적인 행사였던 용평행사 ‘연아, 그 하나 됨을 위하여’라든지, 많은 교수님들의 연구 역량의 결집으로 얻은 'BK Plus', 'MRC' 연구 선정 등은 바로 노력의 결실은 그 흘렸던 땀을 배반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. 2017년 정유년도 우리의 노력을 배반하지 않을 것으로 믿습니다.

이제 정유년입니다.
정 정성으로 환자에게 봉사하고, 정성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며,
유 유한한 자원에 무한의 노력을 기울여
년(연) 연아의 2017년은 멋질 것입니다!